기존 백신에 대한 연구 기간과 개발 기간에 의문(?)을 지닌 1인으로,
대국민 마루타(?) 시험결과를 지켜보며 백신 접종에 대해 신중을 기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재택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라 가능했고,
쿠팡의 배달 서비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죠 ㅎㅎ
그런데.. 위드코로나 정책을 시행하는 나라에 살게 된 이상,
정책상 더 이상 코로나를 통제할 수 없게 되었기에 고민에 빠졌습니다.
어떤 백신을 접종해야하는가..
고민에 빠져 쉽사리 결정을 못하는 사이에 노바백스 백신이 나왔네요.
우선 노바백스 백신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구조적 차이입니다.
이제는 백신원리에 대해서 일반인들도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어 알다시피 기존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백신들은 mRNA를 이용한 백신으로 몸 속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스파이크부터 만들어야하는 백신입니다.
이상할 수도 있게 비유해보자면 백신을 맞게 되면 몸 속에서 배아(소름끼치는 비유지만 배아=코로나바이러스)를 만들어 착상 시켜야하는 인공수정 임신과 비슷(?) 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ㅋㅋ
반면 노바백스는 백신을 맞으면 외부에서 만들어진(?) 배아를 몸속에 주입하여 착상시키는 시험관 시술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mRNA를 이용한 기존 화이자나 모더나 등의 백신은 단순히 인공수정에 비유 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인공수정은 정자를 인위적으로 자궁내로 이동시켜 자연적으로 임신이 유발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만,
mRNA는 일단 몸속에 주입되면 몸 속의 어느 기관을 항원 제조 공장으로 만들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후유증을 일으키지 않고 보다 안전한 세포에 인위적으로 표적하여 항원을 만들 수 없기에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마치 자궁 외 착상과 같은 후유증이 가능하다…는) 해당내용은 나무위키 등에서 검색해보면 자세한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
여튼 노바백스는 mRNA를 이용한 항원 형성 과정을 이미 제약회사에서 진행하여 만들어진 항원을 몸속에 주입하므로 인체 내에서 진행해야할 과정이 하나 생략됐다랄까..
과정 하나의 차이는 인체내부에서 엄청난 차이일 것이라고 감히 상상해봅니다.
마트에서 당근을 사다 요리하는 것과 집에서 재배해서 먹는 것의 차이와는 비교도 안될 것 같은 ㅎㅎ
인체의 신비. 면역력과 항상성.. 인체는 외부에서 그 어떠한 것도 받아들이려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선 낯선 물질이 몸안에 들어오면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이 면역반응으로 몸속에 군대가 소집됩니다.
결국 새로들어온 침입자를 제거하고 군대는 소멸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 침입자가 또 다시 공격한다면
지난번 전투때 생긴 노하우로 더 빠르고 신속하게
침입자를 제거할 수 있는 정보를 몸 속에 저장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백신의 원리라면,
저 침입자를 우리 몸속에서 생성하게 만드는 지시서를 받는게 mRNA식입니다.
따라서 침입자를 만드는 과정이 몸속에서 이루어져야하기때문에,
우리 몸이 일반 백신에 비해 1과정 더 거부반응과 면역반응이 나오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싶네요.
물론 어떤 사람은 몸 속에서 자연 친화적으로 침입자가 만들어지는게 더 건강하고 좋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나는 1과정(항원생성과정)은 외부에서 진행되는 것이 (어차피 어느정도 비율은 안전성이 인정되었으므로) 내 몸이 덜 피곤하고, 후유증이 적을 것 같아 노바백스를 선택하였다는 이야기..
두 번째 이유는 연구기간과 승인시점인데,
통제되는 집군을 형성하여 임상실험을 더 길게,
많이 진행하였으며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많은 정보를 접했을테니..
아무래도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ㅋㅋ
그런 안일한 믿음? 비 객관적이고 주관적인…
그리고 상대적으로 정보와 임상이 부족한 시점에 만들어진 백신이 승인된 시점에 비해
코로나19의 변이적 상황이 많았는데,
전혀 전문적이지 않은 생각이지만,
후유증을 개선 할 수 있는 뭔가 방법을 알아도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절차와 비용이 어마어마 할 것같은 느낌..
옷도 새옷 만드는게 쉽고 편하고 원가가 싸지..
잘못만들어진 옷을 고치는건 어렵고 복잡하니까...
이미 승인된 백신의 성분을 바꾼다거나 그런건 굉장히 어려운일 아닐까요?
단순 접종도 아니고 3차까지 접종하는 백신인데,
성분이 바뀔경우 교차접종에 대한 연구도 없을끼고..
뭐 그런 쓸데없늠 음모론과 의심론이 더해져서
결국.. 에라모르겠다.
짧은 지식으로 쿨하게 선택한 백신이 바로 노바백신입니다.
ㅋㅋㅋ 선무당이 사람잡을라나.
어쨋든 지금부터 어제 노바백신 맞고 온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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