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fulLife with ASHA.K

마당에서 저 혼자 자란 딸기의 번식을 위해서 런너에 뿌리내리기 작업을 시작했다 딸기 런너에서 뿌리내리기는 플라스틱용기나 모종판이나 기타 등등을 이용하던데 얕은 플라스틱 그릇에 뿌리내리려고 클립을 이용해 꽂아주니 런너 줄기가 뻣뻣해서 각도가 안 맞아 흙에서 들뜸 현상이 나타났다 그래서 지퍼백을 활용했더니 런너도 잘 고정해주고 습기도 잘 머금고 있어서 사진에서 보다시피 뿌리가 잘 내려왔다 인터넷 어디선가 런너 옮겨심긴 크라운(새싹덩어리/왕관같은모습)이 최소 2개 생긴 후에 진행하라고 봐서 기다리는 중에 날이 더워져 딸기들이 시들하길래 불안한 마음이 들어 크라운 2개 달성 전에 화분에 옮겨심기로 결정 유기농 텃밭 배양토에 비료를 아주 조금 섞어주었다 나는 벌레를 무척이나 싫어해서 마당 땅에서 자란 것은 아직 ..

Gardening with ASHA/@ 과일류 Fruit 2022. 6. 3. 12:36

앞마당 있는 집으로 이사오니 별로 안 좋아하던 식물들에 자연스레 관심이 생긴다 겨울이 지나고, 마당에 새싹들과 다채로운 풀들이 자라던 봄. 놀러온 형부가 마당을 보더니 “저거 딸기네” 하더라 딸기? 그냥 저냥 정체모를 풀떼기에서 딸기라는 명칭을 얻는 순간부터 뭐지.. 관심이 가지네 ㅋ 근데, 전에 살던 사람들이 집을 너무 더럽게 썼고 마당 관리도 엉망진창이었어서 이 땅에서 자란다는 의미는 왠지 더러움과 직결되는 느낌이다. 땅속에 벌레도 무지 많고… 이 땅에서 크면 왠지 벌레들이 타고 올라올것만 같은 느낌. 절대 안 먹고 싶단 생각이 들고. 근데 딸기가 귀여워뵈고. 그럼 옮겨심자! 조카들이 엄청 좋아할테니 ㅎㅎ 그래서 옮겨심었다 난 원래 식물킬러다 원래 좋아하지도 않고 그나마 좋아하는 식물은 천리향 한가지..

Gardening with ASHA/@ 과일류 Fruit 2022. 6. 1. 13:19